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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서울 곳곳에 숨겨진 6.25전쟁의 상흔을 탐사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2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 숨겨진 전쟁의 상흔을 찾아내는 역사 여행을 펼친다. 6.25 전쟁 당시 주인이 4번이나 바뀌었던 혼란의 1950년 서울.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서울을 탐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송가인이 불러 화제를 모은 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에 얽힌 6.25전쟁 이야기는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고 한다. 미아리 고개는 당시 북한군이 서울로 진입하는 최종 통로였다고 해, 과연 이 노래에 숨겨진 6.25 전쟁의 사연이 무엇일지 관심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6.25 전쟁이 발발한 후 3일만에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선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독립문에 걸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플랜카드와 인공기, 김일성의 초상화 등은 너무도 생소한 서울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이 간다. 과연 이 3일동안 서울에는 어떤 일들이 있던 것일까.
서울을 사수하기 위해 한강다리를 폭파해야 했던 사연 등 치열하고 또 혼란스러웠던 1950년 그날의 서울의 이야기는 6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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