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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티캐스트 E채널의 자체 제작 프로젝트 정점에 선 '찐한친구'가 수요일 밤 예능으로 정규 편성됐다.
김종민 역시 "하하가...얼굴은 좀 아닌 것 같다"라고 화답했고, 최필립은 "재희보다는 제가 재미있는 것 같다"고 디스전을 이어갔다. 그러자 송재희로 넘어간 화면은 "깝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해 부드러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세월의 흐름 앞에 선 42세 아재들의 현실적인 속마음도 이어졌다. 미혼인 김종민 "장가 가야되는데 언제가지? 겁나서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고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반대로 세 아이와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양동근은 "애들 가방 챙기고, 등하교 시키고, 개똥 치우고, 아기 똥(기저귀) 갈고…"라며 육아에 지친 하루를 나열했다.
'찐한친구'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이병혁 PD,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으로 만드는 야심작이다. 강렬한 첫 티저 영상처럼 예측 불가한 여섯 멤버들의 현실 케미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이들의 좌충우돌 찐우정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7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베일을 벗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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