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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효리가 사인 받고 좋아했던 것, 방송보고 알았다."
가수 채리나가 15일 온라인 중계된 SBS 플러스 '내게 ON 트롯'(이하 내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 모습은 지금 없다"고 농담하며 "이번 방송을 하면서 매회 새로운 도전을 한다. 내인생에 자존감이 살아나는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시어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내려가서 즐겁게 해드리는 것은 화투를 같이 치는 것 뿐이다"라며 "'내트롯'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도 내가 부르는, 좋아하시는 트로트를 들으면서 웃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내트롯'은 가요계 각 분야 레전드들 채리나 이창민 이세준 서인영 토니안 왁스 배우희 김동한 등 8인의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경쟁을 벗어나 순수하게 인생의 철학을 담은 '트로트'라는 음악 자체에 집중, 최근 늘어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정성을 담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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