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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미경은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박규영 분)의 엄마이자 병원 조리장 강순덕 역을 맡아 특유의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배곯는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인정 가득한 성정이 고단한 삶을 살아온 문상태(오정세 분), 문강태(김수현 분) 형제 역시 모른 척 지나치지 못하게 만들어 이들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장영남은 이번엔 완벽주의 수간호사 박행자로 변신, 또 다른 카리스마와 예리한 눈빛을 보여준다.
이렇듯 저마다 독특한 색깔을 가진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괜찮은 정신병원'은 흥미진진한 재미의 한 축을 책임지는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처럼 결핍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모여 위로받고 치유하는 공간으로써 힐링의 메시지도 선사할 예정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진은 "김창완, 김미경, 장영남이라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관록과 장규리가 가진 신선한 에너지가 정말 '괜찮게' 어우러지고 있다"며 "김수현, 서예지를 비롯해 촘촘한 서사로 엮일 배우들 간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6월 18일부터는 LG U+tv의 tvN 채널번호가 17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다. 이 외 tvN은 KT olleh tv 3번, SK Btv 3번, skylife 20번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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