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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의 예측불가 편의점 인연이 시작됐다.
최대현은 어딘지 모르게 싸한 기분을 느꼈고, 정샛별이 누구인지 기억해냈다. 정샛별은 3년 전 만났던 불량 고등학생이었던 것. 그러나 알바 면접을 보던 중 최대현은 밤샘 근무의 여파로 졸음을 참지 못했고, 눈을 떠 보니 정샛별이 그를 대신해 편의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최대현은 정샛별을 임시 알바로 채용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예측불가 편의점 생활이 시작됐다.
정샛별을 향한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쭈굴미 넘치는 점장 최대현과 그를 휘어잡는 똘끼 가득한 알바생 정샛별의 모습은 극과 극 캐릭터 대비를 이루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를 개성 넘치게 살려낸 배우들의 캐릭터 맞춤 연기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방송 말미 최대현과 정샛별의 편의점 앞 술판 엔딩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자신의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한 밤의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내 편의점에 빨대를 꽂으려고?" 말하며 정샛별을 부르는 최대현과 해맑게 웃으며 그를 반기는 정샛별의 엔딩이 환장의 케미를 뽐내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첫 회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2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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