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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 아빠를 향한 하오의 진짜 마음이 공개됐다.
먼저 전문가는 장난감이 가득한 방에서 노는 하오와 개리 아빠를 관찰했다. 하오는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상황극을 하며 신나게 놀았다. 이런 가운데 계산 놀이를 하던 하오는 돈이 없다는 아빠에게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라며 1950년대 발매된 '빈대떡 신사'를 불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하오는 장난감이 없는 방에서 아빠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별도의 인지 능력 검사도 진행했다. 전문가는 "하오의 언어 수준이 뛰어나다. 또래에 비해 고급 어휘를 많이 사용한다"며 "31개월인데 어휘력은 46개월 수준"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문가는 "하오가 아빠를 안전 기지로 삼아,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아빠를 통해 이겨내려는 모습이 보인다"며 개리 아빠와 하오 사이의 끈끈한 신뢰를 칭찬했다. 이미 좋은 아빠임에도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개리. 노력을 통해 더욱 완벽한 '슈퍼맨'으로 성장해가는 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통한 웃음을, 성장하는 아빠들을 통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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