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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12부작)에서 월주(황정음)와 귀반장(최원영)이 500년을 돌아 만난 연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번 주 목요일(25일) 종영을 앞두고 포차 영업일은 단 2일, 10만 건 한풀이 실적달성까지 단 2건이 남은 가운데, 앞으로 방영될 2회분에서 이들이 어떤 엔딩을 쓸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하지만 월주는 환생한 중전(박은혜)의 '그승'에서 혼례를 준비하는 세자를 봤으며, 여전히 어머니를 죽인 왕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잊지 못하고 가슴에 사무쳤던 세자가 정체를 숨기고 귀반장으로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할 수 없는 이유다. 또한, 월주가 세자와 왕가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음이 중전에 의해 어렴풋이 드러난 바. 전생의 기억을 "다 잊고 싶어. 행복하지 않았으니까"라던 월주가 몰랐던 진실은 무엇일지, 그리고 앞으로 귀반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
#2. 폭풍을 몰고 온 악귀 나인우, 잡을 수 있을까?
심지어 전생의 진실을 알고 있는 중전의 환생을 찾아가 악귀인 실체를 드러내고 위협을 가했다. 원형이 앞으로도 악행을 저지르며 포차를 방해한다면, 월주의 실적 달성도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 과연 원형을 잡아 지옥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3. 10만 건 해결 후, 포차 3인방의 운명은?
염라대왕(염혜란)으로부터 한 달 안에 실적 10명을 채우라는 명을 받았던 월주. 갑질 상사부터 모녀의 비밀, 취업비리, 그승로또대전, 부부의 마지막 인사, 태몽 구슬, 저승봉사활동, 지박령 소설작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까지. 각각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8명의 손님의 한풀이에 성공했다. '그승' 카운슬러 월주와 특이체질 알바생 강배, 그리고 만능 해결사 귀반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실적 달성이었다. 월주에게 내려진 벌은 10만 명, 어느덧 포차 전광판의 숫자는 99,998을 나타내고 있다.
이제 마지막 2건까지 해결하고 나면 포차 3인방 월주, 강배, 귀반장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 환생에 미련이 없는 월주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경면주사의 환생인 강여린(정다은)과 연애를 시작한 강배는 특이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지, 또한 월주를 위해 포차로 내려왔던 귀반장은 월주 대신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인지, 포차 3인방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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