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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윤두준이 군대시절 먹방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군대에서 '연예인 윤두준'으로서 부담스러웠던 순간을 '식사시간'이라고 전했다. 아이돌계 '먹방의 신'이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통해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선보였던 윤두준의 실제 먹방을 부대원들 모두가 기대했다는 것.
이어 그는 "첫 자대배치를 받고 밥을 먹는데 다들 엄청 쳐다보더라"서 "그때 입맛이 없어서 깨작깨작 댔는데 다들 실망했다더라"며 그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윤두준은 군대의 인기메뉴인 '과자 피자'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먼저 냉동 피자를 데우고 과자를 잘게 부순다, 그리고 피자 위에 과자를 얹는다"며 그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과자 토핑에 따라 피자의 맛도 달라진다"며 이영자 뺨치는(?) '먹 강의'를 펼치며 멤버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이날 MC 김용만은 "윤두준이 문제를 처음 맞출 때 치킨을 쏘겠다"고 약속했고 윤두준은 "군대에서 시간이 많아서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100권 정도 읽은 것 같다. 쓸데없는 잡학상식 같은 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실제로 어려운 문제도 정답을 맞춰 정형돈은 "군대에서 책 너무 많이 읽었다"고 칭찬했고 윤두준은 "잡학상식 책은 제대로 읽은 것 같다. 이런 이미지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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