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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누적 조회수 109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과 '고양이의 보은'의 각본을 맡았던 요시다 레이코가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전작을 통해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천재 감독으로 불리고 있는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그려낸 싱그러운 로맨스는 믿고 보는 각본가 요시다 레이코가 써내려간 풋풋한 러브 스토리와 만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은 정해진 형태가 없는 물의 특징을 십분 활용, 다양한 형태로 구현하며 스펙터클한 영상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혼자 일어서기를 준비하는 히나코(카와에이 리나)를 향해 "서투르지만 순수한 그녀를 파도에 실어주고 싶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연출의 변을 밝혔다.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은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대학생과 소방관의 운명적인 만남과 헤어짐, 기적 같은 재회를 그린 바닷빛 로맨스다. 카타요세 료타, 카와에이 리나, 마츠모토 호노카, 이토 켄타로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를 연출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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