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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이하. '오마베')가 성장통을 겪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의 폭풍 공감을 이끌었던 대사를 짚어봤다.
#6회. 이 일로 내 편이 돼준 사람들 알아봤으니 됐지
9회에서 장하리는 일말의 예고도 없이 편집장 대행이라는 보직이 내려진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후 회사의 부당 평가를 알게 된 장하리는 본부장(전진기 분)에게 사직서를 내밀며 "능력과 인성만으로 평가해주세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전했다. 그런 가운데 한이상은 'You're Right'가 새겨진 열쇠고리를 선물하며 장하리를 응원했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끝까지 응원하고 네 선택이 옳다'라는 한이상의 진심이 담긴 선물은 자신의 행동을 걱정하던 장하리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했고 장하리는 또다시 한이상의 마음씀씀이에 감동 받았다.
#12회. 우린 잘 가고 있어
12회에서 장하리는 아이가 주는 선물 같은 행복,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기쁨을 상상하며 한이상과의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주변인들에게는 결혼했지만 애를 낳지 않는 딩크족 박연호(백승희 분)나, 결혼은 안 하고 애만 낳겠다는 장하리 모두 완전한 이해를 받지 못하는 상황. 이에 장하리는 "남한테 이해 받자고 사는 거 아니잖아. 그때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거지. 우린 잘 가고 있어"라며 타인의 이해가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처럼 한이상과 함께 기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뗀 장하리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더욱 응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매주 수목 밤 10시 50분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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