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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 감량' 김수영 "요요로 일주일 만에 14kg 쪄…체중계 부수고 싶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14: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70kg 감량 당시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EBS1 '다큐 잇it-체중계'에서는 체중계 위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5년 전, 코미디 프로그램의 '헬스보이' 코너에서 4개월 만에 무려 70kg 감량에 성공해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개그맨 김수영이 '요요 보이'로 다시 돌아왔다.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다시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있는 김수영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다이어트 성공 당시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일주일 만에 14kg가 쪘었다. 체중계를 진짜 부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 위에 올라가는 게 무섭고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체중이 점점 오르다 보면 '지금 몇 킬로 쪘지?',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혼자 막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단기간에 살을 빼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이 목표라는 김수영, 그에게 있어 체중계란 어떤 존재인지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다큐 잇it-체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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