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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조 태권도 챔피언 이동준과 태권소녀 태미가 만난다.
스타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한 가운데, 높은 예선 경쟁률을 뚫은 이동준과 태미는 '보이스트롯' 무대에서 세기의 태권도 한판승을 연다. 신구 태권도인의 막상막하 화려한 발차기와 격파 실력이 트로트 무대만큼이나 뜨거웠다는 후문.
배우 이동준은 1979년부터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을 시작해 1983년부터 1985년까지 3년 연속 세계선수권에서 미들급 금메달을 목에 건 원조 태권도 스타다.
과연 이동준과 태미 중 '보이스트롯'에서 챔피언 칭호를 획득할 사람은 누구일지. 두 사람이 펼칠 트로트 실력 역시 태권도만큼이나 뛰어날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MBN 200억 초대형 프로젝트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진행은 원조 국민MC 김용만이 맡는다. 7월 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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