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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출사표' 나나가 귀여운 술주정을 한다. 그러나 박성훈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7월 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이하 '출사표')가 첫 방송된다. 오피스로코 '출사표'는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핑크빛 설렘을 동시에 안겨줄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5일 '출사표' 제작진이 나나와 박성훈의 '로코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스틸은 앞서 공개된 '출사표' 4차 티저 속 나나의 귀여운 술주정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이 장면은 공개 당시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나나와 박성훈은 늦은 밤 포장마차에 나란히 앉아 있다. 술을 마신 듯 얼굴이 발그레해진 나나는 해맑게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신을 차리려는 듯 눈을 똑바로 뜨려고 애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노력도 잠시, 결국 테이블에 고개를 떨군 채 잠든 나나의 모습도 보인다.
술 취한 나나에 대처하는 박성훈의 자세 역시 큰 웃음을 유발한다. 박성훈이 그릇에 푹 빠져버린 나나의 긴 머리카락을 나무젓가락으로 건져내듯 꺼내고 있는 것. 다음 사진에서는 이런 상황이 어이없다는 듯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박성훈의 제스처와 표정이 너무도 리얼해 폭소가 터진다. 나나와 박성훈 두 사람이 이토록 리얼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착착 맞는 호흡 덕분이라고.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나나와 박성훈의 호흡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가장 편안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배려한다.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이렇게 호흡이 좋은 두 사람인만큼 본 드라에서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이다.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7월 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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