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미수가 드라마 '출사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JTBC '루왁인간', tvN '하이바이,마마!'에 이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미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 문현경 극본, 황승기·최연수 연출)에서 고등학교 시절 골든벨을 울린 전교 1등답게 구세라(나나)의 구의원 출마 프로젝트의 브레인을 맡고 있는 '권우영'으로 분한다. '차도녀', '근면성실의 아이콘', '엑셀의 여신'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는 그녀. 대입, 취업, 결혼, 출산을 숙제처럼 해치우고 부지런히 살아왔다. 아이 낳고 단절된 경력을 다시 채우기 위해 재취업에 성공하는데, 그만 생각지도 못한 유혹의 손길이 그녀에게 다가간다.
'출사표'에서는 무엇보다 '할수있당'의 브레인 역을 맡아 구의원 선거에서 머리 쓰는 일을 도맡아 할 예정. 엄마, 아내가 아닌 '권우영'이란 인간으로 살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워킹맘'의 열혈 모드 역시 연기에 담아낸다. 처음 해보는 '엄마' 역할에 주변에 열심히 조언을 구하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출사표'에서도 '김미수'다운 존재감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한편,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다.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오는 7월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