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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야식남녀'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지난 6주간 시청자들의 가슴에 따뜻하게 스며들었다.
7전 8기 온갖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김아진 PD로 완벽 몰입해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뽐낸 강지영은 러블리 로맨스 여주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4년차 계약직 조연출의 설움과 진성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디테일하게 포착, 캐릭터에 현실감을 입히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 강지영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녀의 비타민 같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매력은 진성과의 로맨스에서 달콤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바. 아직 진성의 비밀을 모르는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이 사실을 알게 될지, 그녀의 반응은 어떨지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학주는 진성을 향한 마음으로 평생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으로 파격 변신했다. 전작들과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를 만난 그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고, "이학주 아닌 태완은 상상불가"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나 그의 섬세한 표현력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냉철한 외면 속에 철저히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감춰왔던 태완이 진성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기 때문. 정일우와의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까지 발산하며 대체 불가 연기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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