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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머슬퀸' 최은주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단 30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수개월간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혹독하게 준비한 최은주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잠시 미뤄둔 채 당당하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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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터뜨린 최은주는 "양관장님 생각이 솔직히 많이 났다. 내겐 가장 고마운 분이다. 배우로서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지치고 힘들 때 내게 다른 길을 알려줬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랑프리 해서 관장님 꼭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양치승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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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내려온 후 최은주는 감사의 뜻으로 양치승에게 메달을 건넸고, 양치승은 직접 최은주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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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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