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은주가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편의 영화에서 피트니스 선수라는 배역을 맡았다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이뤄 낼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인연을 만드는 건 많은 시간이 아니라 깊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 곁에 계신 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으로 일궈낸 같이해서 가치있는 성과의 그랑프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
최은주는 42세의 나이로 일반 비키니 부문에 선수로 출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최은주는 "대회를 뛸 때 솔직히 부담이 너무 많이 된다"라며 "이번에 목숨 걸고 준비했다. 이게 뭐라고 목숨 거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목숨 걸고 준비했다"고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단 30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수개월간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혹독하게 준비한 최은주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잠시 미뤄둔 채 당당하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선명한 식스팩과 조각 같은 어깨 근육, 등 라인으로 클래스가 다른 보디 라인을 뽐낸 최은주는 당당히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은주는 바로 각 체급 1위끼리 경쟁하는 그랑프리 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한편 최은주는 1996년 존슨앤드존슨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 대회에서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조폭마누라','마법의 성','가문의 위기','달콤한 거짓말'과 드라마 '허준','TV소설 순옥이','마녀 유희'등에 출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