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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혜은이 "시즌1때는 자격미달로 출연하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0:48


사진제공=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즌1때는 자격미달로 출연하지 못했다."

가수 혜은이가 30일 온라인 중계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혜은이는 "시즌1때는 자격미달로 출연하지 못했다. 게스트로만 잠깐 했다"며 "이번에는 정식 멤버가 됐다"고 전했다. '같이 삽시다'는 싱글 중년 여성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혜은이는 남편이자 배우 김동현과 2년전 이혼했다.

또 그는 "형제나 가족 개념이 아니지만 서로를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알아가고 싱글들의 삶이 어떤 삶인지 얼마만큼 진정성있게 보여드리나가 관전포인트인 것 같다"며 "원래 나이들면 좋은 사람들하고 같이 살아보면 좋겠다는 계획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혜은이는 "평상시에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면 불편했겠지만 지금은 박원숙과 김영란은 원래 절친이었다. 문숙도 좋은 친구가 됐다"며 "박원숙은 오랜만에 봐도 늘 생각하고 만나고 매일 본것 같은 느낌이다. 평상시에도 통화를 많이 하던 사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배우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7월 1일 새롭게 시작하는 '같이 삽시다'는 왕 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로 돌아온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까지 전격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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