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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로 일하며 머슴처럼 일하고 부당해고 당했다'는 폭로가 등장한 가운데 A씨로 밝혀진 배우 이순재가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30일 스포츠조선에 "보도를 접했는데,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 보도"라고 일축했다.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모씨는 2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를 통해 "A씨(이순재)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며 "문제 제기를 했지만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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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는 "매니저의 고용과 처우에 관한 모든 문제는 모두 학원에서 담당하기에 사실 보험이나 임금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며 "김씨가 호소하길래 학원 측에 '김씨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해 준 바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박현택 기자 anc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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