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가 시즌1의 막을 내렸다.
'부럽지' 측은 짧은 만남이 아쉬운 팬들을 위해 스페셜 영상도 준비 중이다. 허PD는 "방송에 어떻게든 길게 담아내고 싶었는데 시간상 다 담아내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였다. 미방분으로 짧게 두 개 정도 준비하고 있긴 하다. 원더걸스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셔서 스페셜하게 좀더 만들 수 있으면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추억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서로 생각했던 것들, 우리가 몰랐던 그 당시의 원더걸스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해서 혹시 못 담은 이야기는 스페셜 클립으로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처럼 '부럽지'는 실제 커플 리얼리티로 출발해 두 커플을 결혼에 골인시키며 아름답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허PD 또한 "사실 사적인 부분이다 보니 우리는 멀리서 그들의 스토리를 따라가기만 한 입장으로 같이 했는데 감사하게도 4개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결혼도 약속하고 그런 일들이 생겨서 마무리를 아름답게 할 수 있어서 행운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럽지'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시즌2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허PD는 "시즌2는 실제 커플 리얼리티이다 보니 섭외가 절대적인 부분이다. 시즌1 론칭 때부터 컨택해왔던 커플 분들이 있다. 꾸준히 연락하고 있고 커플분들이 원하시는 시기와 우리가 원하는 시기가 잘 맞았을 때 론칭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체적인 시기를 확정하긴 어려울 것 같다. 되도록이면 빨리 론칭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시즌2에서는 어떤 커플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허PD는 "현아 던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기도 하고 요즘 연애를 보여주는 예쁜 커플인 것 같아서 보고 싶다. 시즌1을 찍어보니까 겉으로 보이는 커플들의 모습과 실제로 들어가서 보는 스토리는 많이 다르더라. 직업 연차를 떠나 실제 커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보여 드리고 싶다. 이 커플은 꼭 했으면 좋겠다기보다는 되도록 많은 커플을 만나서 꼭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은 커플을 찾아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