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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풍문쇼'에서 김구라가 이혼 후 17억의 빚을 갚은 이유를 추측했다.
연예부 기자는 "(2010년) 김구라의 전 부인인 이 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친언니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친언니가 돈을 갖고 잠적해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김구라가 빚의 존재를 4년 뒤인 2014년 알게 된 거다. 당시 전부인 앞으로 돼 있었던 빚이 17억 원이었다. 원금은 5~6억 원이었고, 이자만 10억 원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홍석천은 "빚을 빨리 갚아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김구라의 속사정을 대변하기도.
연예부 기자는 "김구라가 17억 원의 빚을 다 갚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2017년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3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빚에 대한 정리는 다 된 것 같다"면서 "금액이 워낙 크다보니까 아들 동현 군의 수입 일부도 빚 갚는데 사용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동현 군의 엄마이고 비연예인인 사람이, 사업을 하지 않았던 주부가 17억 원의 금액을 갚는다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 금액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김구라가 전 아내에 대한 의리로 빚을 다 갚아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김구라가 가계부를 쓰며 꼼꼼하게 돈 관리를 한다. 몇 년째 차곡차곡 기록을 하고 있었는데 전 아내가 본인 몰래 빚을 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을 것 같더라. 그걸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한 것을 보며 김구라가 진국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라고 김구라를 칭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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