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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영화 '테넷'이 국내 8월 12일 개봉한다. 당초 7월말 개봉을 예정하였으나 미국이 개봉일을 연기함에 따라 국내 개봉일 역시 변경됐다.
'테넷'은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이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계에 부흥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놀란 감독은 다시 한 번 최상의 오락 영화를 완성해 세계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해석과 놀라움을 전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테넷'의 개봉을 기념해 지난 6월 24일 재개봉한 '배트맨 비긴즈'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오늘(1일) 개봉한 '다크 나이트' 역시 CGV 예매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예매가 오픈될 때마다 치열한 예매 전쟁이 이뤄져 '테넷'의 흥행에 대한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7월 8일에는 시리즈의 마지막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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