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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 수천만 원"…'정희' 선미, 7년 차 솔로의 위엄→'보라빛 밤' 향한 자신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7-01 16:2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정희' 선미가 7년 차 솔로의 위엄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로 꾸며져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미와 DJ김신영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김신영은 선미가 어느새 14년 차 가수가 된 것에 놀라며 "'심심타파' 때 선미가 중학생이라 어떻게 웃길까 고민했다. 방귀 개그를 짰는데 선미, 소희가 너무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선미는 "저랑 소희가 원초적인 걸 좋아해서 아직도 방귀 이야기만 하면 자지러진다"고 밝혔다.

선미는 지난달 29일 신곡 '보라빛 밤'으로 컴백했다. '보라빛 밤'은 선미가 직접 프로듀싱 및 작사에도 참여한 곡이다. 선미는 "트랙은 다른 분과 함께 작업했는데 호흡을 오래 맞추다 보니까 서로 원하는 걸 캐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타 세션엔 적재도 함께 했다. 선미는 적재에 대해 "처음 뵀는데 너무 수줍어하시더라. 초면에 제가 '조져주세요'라고 했는데 놀라시더라. 그런데 막상 연주에 들어가니 조져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근 프로듀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선미는 저작권료에 대해서도 솔직히 공개했다. 선미는 "저작권 통장에 있는 건 안 쓰고 모은다. 그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처음엔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오지 않았다. 몇 십만 원 단위였다. 그런데 프로듀싱을 하니까 몇 천만 원 단위로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미는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으로 레드벨벳 슬기와 가수 청하를 꼽았다. 선미는 "이번에 신곡이 나오자마자 예쁜 슬기랑 청하가 '언니 스트리밍 돌리고 있어요'라고 해줬다. AB6IX 대휘도 '숨스' 돌린다고 하더라. 다 너무 착하다"라고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근 웹예능 '찐세계'를 통해 남동생들과 다정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선미는 "남동생들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너무 애틋하다"며 "제 동생들이 그렇게 끼가 있는 줄 몰랐다"며 웃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신곡에 대해 "설레고 벅차고 슬프지만 행복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올 여름 또는 매일 밤마다 '보라빛 밤'을 생각해 들어주시면서 추억을 되새기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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