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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휘성에게 수면마취제류 약물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30대 남성 남 모씨와 해당 약물을 제조한 20대 남성 박 모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남씨는 3월부터 4월까지 서울 송파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휘성과 4차례 만나 총 770만원을 받고 에토미데이트 31병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남씨에게 에토미데이트 수십병을 판매하고, 약국 개설자가 아님에도 스테로이드 등의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에토미데이트는 내시경이나 수술에 사용했을 때 프로포폴과 유사한 효과를 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린다. 과량 투여할 경우 호흡 정지가 일어날 수 있다.
휘성은 3월 31일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틀 후에도 서울 광진구의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그러나 에토미데이트는 환각성이나 의존성 등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아 휘성은 귀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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