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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술 만난 나래바 주인장을 소환해 대유잼을 선사했다.
전주 모주를 식전주로 맛 본 박나래는 "계피, 대추, 감초가 들어갔다"는 설명에 "서양으로 치면 뱅쇼 같은 술이다. 해장하러 갔다가 한참 먹게 된다"며 맞장구를 쳤다. 또한 "계절별로 담금주를 담근다"는 소이현에게 매실주, 오디주, 복분자주 등 각 과실주의 특색을 줄줄 읊어 '수울 프렌드'를 결성하고 음주 토크로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박나래는 "제 전문 사연이 도착했다"면서 8개월째 스킨십은 하지만 사귀지는 않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요즘 신조어로 사귀는 게 아니고 삼귄다고 한다. 난 가장 위태로운 관계는 내가 놓으면 놓이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내가 온 힘을 다해 꽉 쥐고 있는 관계다. 나도 많이 해봤다. 내가 대방동 갈고리였다. 장도연이 정말 많이 말렸다"라고 말해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처럼 박나래는 나래바 주인장답게 인생 언니 소이현과 음주 토크 티키타카로 원활한 진행을 펼치는가 하면 가감없는 자신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모두 공개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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