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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침체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극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6월 재도약의 기지개를 끝낸 극장이 올 여름 제대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아있다'의 흥행 기세가 7월에도 계속되고, 또 7~8월 여름 텐트폴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본격적으로 극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15일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반도'(연상호 감독)는 개봉을 9일이나 앞뒀지만, 벌써부터 압도적인 수치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00만영화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쌍천만 영화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반도'에 이어 29일에는 정우성·곽도원·유연석이 의기투합한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한다. 1000만영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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