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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서른일곱에 로코 들어와 감사..기존과 달라"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7-06 14:20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의 다른 점을 짚었다.

6일 오후 KBS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이은영 극본, 최윤석 이호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최윤석 감독,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가 참석했다.

황정음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 저에게 들어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서른 일곱인데 일단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했다. 구성이 특이했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었고, 조금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황정음에서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또 극중 현주와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제가 연기하다 보니, 현주라고 해도 황정음의 뭔가가 비춰진다고 생각한다. 일 열심히 하고, 현실적인 것이 비슷하지 않나 싶다. 저는 심각하게 현실적이다. 내일은 없고, 지금을 산다. 하루살이다. 현재를 만족할 수는 없고, 즐기고 싶어하고 감사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이 시대에 비혼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올여름 안방극장에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드라마. 또한 현재뿐만 아니라 조선시대-1930년대-1970년대 삼생에 걸쳐 각 시대별로 펼쳐질 다양한 스토리와 볼거리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정음은 능력 있는 웹툰 기획 팀장이자 비혼주의자인 서현주로 분해 세 번의 비혼 선언 후 자신의 앞에 나타난 운명의 두 남자 앞에서 갈등한다. 윤현민은 선우 제약 대표이사인 황지우 역을 맡았고, 서지훈은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으로 분한다. 또 최명길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세종 의료 재단의 이사장 김서희로, 조우리는 세종 의료 재단 이사장 선화의 딸이자 선우제약의 비서인 한서윤으로 변신한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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