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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인 홍선영이 비호감 공격 악플에 대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홍선영은 "내가 님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화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나를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런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다.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그만 미워하라.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싫어하시면 나도 사람인지라 좀 그렇다"고 답했다.
홍선영은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면 닭가슴살 사달라. 건강하시라.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급 우울해진다"고 토로했지만, 여전히 갑론을박은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인 홍진영에게 굳이 악플에 가까운 DM을 보낸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의견도 많지만, 이 네티즌의 의견에 동조해 '더이상 직업이 연예인 가족일 뿐인 일반인의 다이어트를 알고 싶지 않다'는 반대론도 어마어마하다.
다음은 홍선영의 SNS 글 전문.
오랜만에 조금 상처 받았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화는 별도움이 안됩니다.
저를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근데 이번에는 좀 너무 가셨네요.
우리는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겠지요?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 그래요.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우울해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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