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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돌 그룹 업텐션 멤버 선율이 마성의 목소리로 '보이스트롯'을 달군다.
선율은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 걸그룹 뺨치는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선율의 청량하고 깊은 목소리와 군더더기 없는 고음 처리는 원곡의 매력을 200% 살려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선율은 박현빈 레전드의 '곤드레만드레'를 선곡했다가 여성가수 장윤정의 노래로 경연곡을 바꿔 그 선택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레전드 심사위원 박현빈은 "오늘부터 업텐션의 팬이 될 것 같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 과연 선율은 현직 아이돌 최초로 트로트 서바이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200억 프로젝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연예계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초특급 스타 80여 명이 단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벌이는 전무후무한 프로젝트다.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레전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7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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