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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근 전 매니저 갑질 논란이 불거진 원로 배우 이순재가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출연해 사과했다.
이순재는 8일 방송된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 500회 특집 초대석에 자필 사과 후 처음으로 출연했다. 그는 "사소한 일로 잠시 동안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 매니저와의 일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청취자들은 그의 직접 사과에 문자메세지로 '응원한다' '사과에 진심이 묻어난다'며 응원했다.
또한 세계화 되고 있는 K팝, 한국영화에 대해 이순재는 "아이돌 가수의 세계화가 되서 큰 기여를 시키고 있다고 본다. 영국의 비틀즈 이상이다"라면서 "우리 영화도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을 통해 세계화된 것 같다. 한국 드라마도 우리가 정성을 다한다면 세계화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부탁하자 이순재는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가진 후배들이기 ?문에 기초를 단단히 하여 세계적인 배우가 되겠다는 의식을 가지면 충분하다"는 말로 후배들을 격려했다.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은 매주 월~금 오전 9시 FM 95.1Mhz를 통해 방송되고 유튜브 'TBS FM'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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