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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찐한친구'가 첫방송부터 전연령대를 사로잡았다.
'찐한친구'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등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멤버들의 아슬아슬한 수위로 1회부터 강렬했다. 친구라서 가능한 솔직하고 위험한 토크가 이어졌다.
"애는 착한데 얍실해" "단톡방에서도 사회적 거리를 둔다" "내가 호구 같냐" "호구라기 보단 개X밥" "부부생활을 꾸준히 하는 게 더 대단하다" 등 보통 예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말들이 쏟아졌다. 장동민은 제작진을 향해서도 "야 이 안경잽이 XX야"라는 말을 반복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스타들의 진한 우정이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여섯 멤버들은 오래된 구형 차량 한 대로 이동하면서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왜 재미있나" "스무살 ? 처음으로 면허 따고 친구들과 차로 여행가는 느낌"이라고 하는등 실제로 친구들과 즐기는 분위기라서 가능한 장면이 계속됐다.
'찐한친구'는 예능 천재들의 유쾌한 케미가 고스란히 담기며 여름 예능을 대표할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찐한친구'는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8시 30분 E채널에서 극한의 미션 도전과 솔직 토크가 이어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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