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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스페이스A 출신 가수 김현정 가족의 고민과 솔루션이 금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김현정의 남모를 고민이 이어졌다. 아이들이 아빠를 닮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싫어하는 남편과 교육관의 충돌이 있었던 것. 공부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이 혹시나 자신의 노력 부족으로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어디까지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엄마로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은 공부와 지능에 대한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 등 다양한 연구결과부터 교육 1번지 대치동 교육의 장단점과 과목별 최신 교육 트렌드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정보를 아낌없이 공개해 학부모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기질 및 성격 검사를 실시했다. 창진이는 주위를 엄청 많이 신경 쓰는 '현역 아이돌' 스타일로 반복적이고 지루한 상황을 제일 싫어하는 성향이라고. 반면,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던 하윤이는 알고 보니 타고난 지능이 전체 상위 4%에 인내심과 독립심도 높아 자기 주도 학습은 알아서 잘할 거라는 것. 이에 엄마 김현정은 "그래서 저도 항상 하윤이를 첫째라 생각하고, 오히려 아들을 둘째처럼 받아줬던 것 같아요"라며 폭풍 공감했다.
이어 "엄마에게는 다음 검사 결과가 더 놀라운 결과가 아닐까"라며 운을 뗀 손정선 전문가는 부모 양육 태도 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엄마가 아이에게 요구 사항이 굉장히 많다"라고 전하기도. 이에 김현정은 "제가 너무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을 많이 했구나. 우리 아들 안쓰럽다"라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동안 제가 맞게 하고 있나 틀리게 하고 있나 제일 궁금했었는데, 그게 좀 풀린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 하윤이에게 더 많이 신경 써야겠다"라며 소감을 전해 뭉클하게 했다.
이처럼 '공부가 머니?'는 전문가들의 알찬 교육 정보와 솔루션은 물론, 마음까지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솔루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가 머니?'는 다음 방송부터 시간대를 옮겨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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