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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최대현은 뒤늦게 정샛별이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듣게 됐다. 그것도 모르고 구박을 했으니, 최대현은 후회되고 정샛별에게 미안했다. 이후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사기를 친 부동산 업자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 동네 일에 빠삭한 아버지의 친구들에게 정보를 따내고 잠복까지 했다.
정샛별은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는 최대현이 고맙고, 한편으로는 자꾸 자신에게 잘해주는 최대현이 좋아져 걱정이 됐다. 최대현은 "내가 의협남이다", "내가 한 때는 별명이 용광로였다. 마음 먹고 잘해주면 완전 녹아"라고 허세를 부렸지만, 정샛별을 걱정하는 착하고 배려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대현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고 있고 그를 좋아하는 정샛별이기에, 그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이렇게 최대현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정샛별과 달리, 이날 유연주는 최대현과의 차이를 실감하고, 조승준에게 흔들려 키스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현을 대하는 정샛별, 유연주의 상반된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방송 말미. 최대현의 집을 찾아온 유연주가 정샛별이 최대현과 한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9.8%(2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역시 4.7%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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