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수목극 '출사표'에서 불나방 나나에게는 든든한 지원군 '할수있당'이 있다.
◆ 할수있당 브레인 김미수 '극현실주의 일치미스트'
구세라의 또 다른 친구 장한비(신도현)는 유도선수 출신으로 현재 '할수있당' 사무실로 쓰이는 만화책다방의 주인이다. 대책이 없다고 느껴질 만큼 낙관주의자인 장한비는, 가장 먼저 구세라의 무모한 도전을 응원한 친구다. '할수있당' 행동대장답게 각종 코스프레까지 감행하며 구세라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 뒤로는 구세라의 부모님과도 끈끈한 사이를 유지 중이다.
◆ 할수있당 마스코트 최고 '인생 2회차 초딩의 깜짝 통찰력'
김자룡(최고)은 구세라의 윗집에 사는 초딩이다. 구세라가 등하원도우미 알바를 하며 만났다. 그때부터 '할수있당'에 자리를 잡더니 구세라, 권우영, 장한비 삼총사 옆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까불대는 초딩 같은데 예리하게 모든 걸 지켜보고 기억하고 있다. 툭툭 내뱉는 말은 또 어쩌면 그렇게 통찰력이 있는지. 귀여운 바가지머리는 '할수있당'의 마스코트가 되기에 완벽한 비주얼이다.
'출사표'는 캐릭터 맛집으로 불린다. 주인공 구세라, 서공명(박성훈)은 물론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뚜렷한 특징과 매력을 지닌 것. '할수있당' 멤버들 캐릭터 맛집 '출사표'의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세라까지 '할수있당' 4인방의 케미를 보는 것 또한 '출사표'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는 반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