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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울촌놈'이 첫 방송부터 남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이승기와 차태현 조합부터, 첫 여행지로 선정된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이 합쳐지며 좋은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어 태종대로 향한 5인방은 태종대를 오래 걸어 계단 아래 횟집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도 게임은 빠질 수 없었다. 소라의 조각이 홀수인지 짝수인지에 따라 먹을 수 있는 팀이 정해지는 것.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소라 조각은 바로 짝수였고, 결국 또 서울팀이 소라를 차지하게 되며 토박이팀에 좌절감을 심어줬다. 이후 이들은 영도의 공장을 리모델링했다는 카페에서 영도 바다를 바라보며 디저트 타임을 즐겼다.
'서울촌놈'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쌈디의 추천지인 부산대 앞 똥다리로 향한 것. 그 앞에서 힙합을 시작했다던 쌈디를 위해 제작진은 똥다리 사인회를 열었고, 서울팀과 부산팀 중 사인을 더 많이 해주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이승기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없는 학연과 지연을 동원하며 부산에 대해 아는 척을 했지만, 결국 토박이팀이 6, 서울팀이 2로 토박이팀의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났다. 이후 쌈디는 마지막 사인의 주인공이었던 클럽 투박의 사장과 재회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서울촌놈'은 이승기와 차태현, 두 서울 촌놈이 동네 전설들의 고향에서 그들의 추억을 공유하며 펼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로, 매주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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