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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살아있다', 여전히 굳건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는 지난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13만67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개봉해 19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178만2912명으로 쉽지 않은 극장 상황 속에서도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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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다.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비롯된 짜릿한 긴장감과 참신한 생존 방식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시원한 전개, 주연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열연으로 남녀노소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2위는 6만2678명을 모은 할리우드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제이 로치 감독)이 차지했다. 8일 개봉해 9만3467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2만4723명과 2만2019명을 모은 '결백'(박상현 감독)과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댄 스캔론 감독)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85만2998명과 37만6569명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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