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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아들과 함께 호수에 갔다가 실종된 배우 나야 리베라가 실종 5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향년 33세.
할리우드 리포터, 데드라인 등 미국 유력 매체는 13일(현지시각) "이날 아침 다이버들이 시신을 발견했지만 오후까지 나야 리베라의 시신이라는 사실이 확인 되지 않았으나, 벤투라 카운티 빌 아유브 보완관이 시신이 수습된 호수 부분과 유골 상태, 다른 단서들을 근거로 발견된 시신이 리베라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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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야 리베라는 지난 8일 4살 아들과 함께 호수에 보트를 빌려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실종됐다. 배가 이 호수를 지나던 중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아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나야 리베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야 리베라는 실종되기 전까지도 자신의 SNS에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들의 생일날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난 널 영원히 사랑할 거야. 내가 살아있는 한 항상 아낄 거야. 생일 축하해 조시. 사랑하는 엄마가"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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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나야 리베라는 1991년 CBS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이끌고 있는 드라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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