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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개그 맛집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더불어 여행 설계자로 나선 허경환이 "바로 이 맛 아닙니까"라는 10년 전 유행어 재탕으로 맹비난을 받자, "그래도 맛을 살려서 제대로 해보자"라며 개그맨 직속 후배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언덕길 도보로 25분이나 걸리는 동포루로 일행를 인도하자 "이건 최악 중에 악 중에 악중의 악이다"라며, "허경환은 아웃이다"를 외쳐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나아가 수국이 만발한 산책로를 걸으며 "수국을 진짜 좋아한다"는 소이현과 아린의 말에 "난 술국"이라고 아재개그를 펼쳐 맹비난과 함께 일행 맨 뒷열로 쫓겨나 대유잼을 선물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웃음 저격 표범 의상부터 아재 개그까지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개그 본좌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개그계 직속 후배 허경환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까지 전하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웃음까지 가득 채운 김준호와 함께하는 랜선 투어는 매주 화요일 밤 7시 40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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