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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다가오는 7월 17일 금요일 밤 12시 10분 KBS1TV [독립영화관]에서 김승우 배우의 감독데뷔작,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단편영화 '포가튼 러브''퓨어 러브''언체인드 러브'가 연속 방영된다.
두 번째 작품은 '퓨어 러브'다.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고수희' 배우가 이번에는 옛사랑과의 추억에 빠지는 주연배우 수희로 등장한다. 친구들과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에 들른 수희는 옛친구 건명을 만나게 된다. 너무나도 달라져 버린 모습에 건명은 수희를 알아보지 못하고, 수희는 건명과의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린다. 피천득 작가의 '인연'에서 출발해,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는 김승우의 후문이다.
세 번째 작품은 김승우의 첫 연출작인 '언체인드 러브'다. 오래된 연인 해준과 승연이 주인공이다. 서로 사랑하지만 두 사람의 바이오리듬은 어쩐지 잘 맞지 않는다. 게다가 해준의 친구인 강우는 승연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앞서 두 작품이 사랑에 관한 현실적인 면과 추억의 아련함을 드러내고 있다면, '언체인드 러브'는 SF크로스오버 장르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승연의 연인이자, 작가인 해준이 쓴 책 속의 인물이 실제로 나타난다.
우리가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이태란, 고수희 주연작이자, 김승우의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단편영화 '김승우 배우감독전''포가튼 러브''퓨어 러브''언체인드 러브'가 KBS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다가오는 금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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