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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가 담긴 Jtalk 영상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전례 없던 4대1 로맨스의 향방에 대해 귀띔해 흥미를 돋운다.
지난 5개월 간 '노애정'과 누구보다 가깝게 지낸 송지효. "사랑 빼고 정말 모든 걸 완벽하게 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성"이라고 노애정을 소개했다. 지난 1,2화만 봐도 애정의 심상치 않은 긍정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이유였다. 오랜만에 이렇게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다는 그녀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열심히 사는 친구"라며 애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긍정 파워가 우여곡절 많은 애정의 인생을 꽃길로 만들 수 있을지 기대도 만발해진다.
노애정에게 작정하고 다가온 4대 1 로맨스도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포인트 중 하나. 얽히고 설킨 네 명의 남자와 어떤 관계를 이뤄나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힌트도 살짝 전해왔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핑퐁으로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커플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구남친 오대오(손호준)에 대해선 "사랑과 미움을 오가며, 현실적인 느낌으로 싸우고 사랑하고, 다투고 화해하는 그런 느낌으로 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짠한 매력으로 마음을 끌어당길 류진(송종호)과는 "정말 멋진 캐릭터인데, 한편으론 너무 착하고 나눠주는 캐릭터라, 저런 남자와 연애하면 참 좋겠다"는 느낌을 줄 예정이라고. 두 번 다시 애정을 놓치지 않겠다는 류진의 애정 공략법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남자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독수공방 14년 차 싱글맘에게 작정한 로맨스를 퍼주는 '우리사랑'. 송지효가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사랑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이유였다. 마지막으로 어떤 역할을 해도 다 잘 어울리는 "도화지 같은 배우이고 싶다"는 송지효의 진심 어린 포부에, "웃으실 수 있고 행복을 느끼시고 따뜻해질 수 있는 드라마"와 그 중심에 선 초긍정 '노애정'으로 또 어떤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No 애정 말고, YES 애정"으로 거듭날 그녀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궁금해지는 '우리사랑' 제3회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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