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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2020년 9월, 치명적인 '미스터리 부부 심리극'이 온다!"
이와 관련 '나의 위험한 아내'의 주연배우 김정은-최원영-최유화 등 3인의 라인업이 색다른 조합의 폭발적인 케미력을 예고,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먼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귀환한 김정은은 극중 빼어난 지성과 미모, 착한 심성 뿐 아니라 넘치는 재력까지 두루 갖춘 완벽녀 심재경 역을 맡았다. 심재경은 지금의 남편과 죽음이 갈라놓기 전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약속하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중,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모두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는다. 명불허전 대한민국 멜로 여신 김정은이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선보일 복합적인 내면의 심재경은 어떤 모습일지, 김정은이 그려낼 파격적인 부부 잔혹극에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원영은 훤칠한 외모와 유쾌한 성격으로 스타 셰프로 발돋움한 김윤철을 연기한다. 미모와 재력, 따뜻한 품성까지 지닌 완벽한 아내를 만나 평탄한 결혼 생활을 한지 6년차, 어느덧 아내가 가장 끔찍한 존재라는 걸 깨닫고 절망과 권태를 느끼며 자신만의 도피처를 찾고자 일에만 매진하는 인물. 코믹극부터 각종 장르물까지, 섬세하고 사실적인 연기력으로 '믿.보.배' 타이틀을 거머쥔 최원영은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매 작품마다 파트너와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호평 받은 최원영이 첫 호흡을 맞추는 김정은과는 어떤 치열한 연기 앙상블을 이뤄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이형민 감독과 '부암동 복수자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황다은 작가의 첫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믿음직한 '감?작?배 조합'이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살벌한 복수혈전을 시작하는 부부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예측불허 반전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나의 위험한 아내'가 주연 라인업을 확정짓고 본격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며 "2020년 9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성시킬 명품 미스터리 부부 심리극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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