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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위가가 기회가 됐다.
다음은 수제 냉동 돈까스집을 찾았다. 다른 메뉴를 해보고 싶은 생각을 묻자 사장님은 "1년 동안 돈가스만 바라보고 수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기에 매듭을 짓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하루에 30인분 정도는 팔아야 한다"며 한번에 30인분을 결제, 제작진과 함께 실점 경험을 해보라고 했다. 제작진들이 하나 둘 가게에 들어오자 사장님은 여러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들의 점심시간이 10분 밖에 남았지만 남은 돈가스는 16인분에 불과했고 밥과 그릇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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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꿈틀로 첫번째 촬영을 마치고 코로나19가 극심해지자, '골목식당'은 잠시 포항 촬영을 중단했다가 코로나19가 조금은 잠잠해진 5월 다시 포항을 찾았다. 백종원과 최소 인원의 제작진이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꿈틀로 골목의 사람은 눈으로 확연히 확인할 수 있을정도로 줄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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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연구 끝에 만든 시금치 소고기 덮죽과 소라 돌문어 덮죽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덮죽 처음 듣는다"면서도 "비주얼도 대박인데, 대박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작은 흠 같은 것도 없다. 내가 사먹겠으면 된다. 동네에서 팔았으면 할 정도"라며 극찬을 덧붙였고 자신의 노력을 알아준 백종원의 말에 사장님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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