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노라조 조빈이 지난 2010년 발표한 노래 '카레'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노라조는 인종차별이나 종교모독의 생각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한국에서 살면서 커리의 역사에 대한 변형된 잘못된 정보를 듣고 살아오다보니 '카레는 원래 인도음식이구나'라고 교육이 되어있었다"며 노라조 대표곡 '카레'에 대해 언급했다.
또 조빈은 "진정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소중한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깎아내리려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olzllovely@sportschosun.com
조빈 글 전문
노라조는 인종차별이나 종교모독의 생각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인도분들께 말씀을 들은 바로는 사실 커리라는 음식은 인도음식에 없다는 말씀에 예전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곡 작업을 하게 된 이유는 한국에서 살면서 커리의 역사에 대한 변형된 잘못된 정보를 듣고 살아오다보니 '카레는 원래 인도음식이구나'라고 교육이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인도 본고장 느낌을 내기 위해 사용한 몇가지의 단어가 그 말을 사용하시는 그 나라분들에게 어떤 의미로 쓰이고 또 얼마나 신성한 말인지 제대로 뜻 파악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건 분명한 저희의 실수입니다!
저희는 단지 카레는 누가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란걸 노라조 스타일로 즐겁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진정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소중한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깎아내리려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마음 상하셨을 남아시아 외 인도에 계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도 그렇지만 후배 아이돌가수도 이 노래가 많은 분들께 그런 의미로 인식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전통에 대한 무지로 시작된 저희의 이 노래가 많은 분들과 각 나라의 팬들과 문화를 사랑하며 월드투어 중인 멋진 후배 가수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