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극장 재기의 활로를 연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관객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 영화 산업의 구세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 극장이 폐쇄된 가운데 싱가포르는 국내와 동시 개봉일인 지난 15일 '반도'를 극장 재개 첫 작품으로 선보였고 대만 역시 국내와 동시 개봉을 진행하는 등 '반도'를 아시아 영화 산업 재기의 활로로 여겼다.
|
또한 '반도'는 오늘(16일) 말레이시아 개봉을 비롯해 7월 24일 베트남,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 8월 6일 뉴질랜드, 7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8월 중 호주,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월드 와이드 순차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16일 개봉한 말레이시아 현지 배급사에 따르면 개봉 전야 프리미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며 기록적인 오프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