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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검거→아내도 사과 "반려자로서 책임 통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7-19 08:5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운전으로 적발됐다. 노우진의 음주운전에 노우진 본인은 몰론 아내까지 나서 사과했다.

노우진은 지난 15일 저녁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노우진을 검거했으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5%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우진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논란이 알려진 후 노우진은 스포츠조선에 "음주를 한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100% 저의 잘못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과오를 저질러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SNS를 통해서도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 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아내 역시 사과문을 남겼다. 노우진의 아내는 SNS를 통해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일은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크게 잘못한 일인지 평소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다.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일로 남편에게 실망하신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따끔한 질책은 물론 남편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끔 깊은 반성과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개그맨 노우진은 KBS 공채 20로 데뷔, '달인', '봉숭아학당' 등의 코너로 얼굴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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