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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입 보스 송훈 셰프가 '당나귀 귀'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송훈은 막내 직원보다 먼저 레스토랑에 출근하고 그날의 식재료를 직접 챙기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범 보스로 훈훈한 모습을 엿보였다. 송훈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직원들이 "리스펙트"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예상과 다른 증언이 쏟아지자 당황하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고. 특히 첫 출연부터 '갑' 어록을 양산하며 '올(all) 갑 버튼'을 받았다고 해 과연 보스로서 그의 모습은 어땠을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해외파 보스 송훈의 버터 바른 듯한 영어 발음과 못 말리는 자기애는 '당나귀 귀' 출연진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됐다.
한편, 송훈 셰프는 고장 난 청소기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쓰고, 수시로 에어컨을 끄는 등 양치승에 버금가는 짠돌이 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속사정에 MC와 보스들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미슐랭 스타 셰프가 송크루지가 된 짠한 사연이 대체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훈 셰프의 진땀 나는 신고식은 오늘(1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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