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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마지막 이야기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뜻밖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다. 접점이 전혀 없어 보였던 박찬혁과 이진숙이 둘만의 만남을 가진 것. 언제나 당당하고 배려 넘쳤던 박찬혁은 전에 없던 심각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굳은 얼굴에 감도는 당혹스러움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낸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이야기를 건네는 원미경의 단호한 눈빛 역시 흥미롭다. 이진숙이 떠난 뒤에도 한참을 혼란스러워하는 박찬혁의 모습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는 것이 별로 없었던 가족에게 '가족 같은 타인' 박찬혁의 존재는 특별했다. 김은희의 둘도 없는 '남사친'이자, 김지우와는 친형제보다 가깝고 의지하는 사이였던 박찬혁. 두 사람은 가족도 모르는 비밀을 박찬혁에게 공유하며 마음을 나눴다. 하지만, 박찬혁의 고백으로 김은희와의 관계도 변곡점에 놓여있다. 여기에 김지우가 정직원 채용 제안도 거절하고 외국행을 선택하며 충격을 안겼다.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고 싶었던 김지우는 아버지 김상식이 생과 사의 기로에 놓인 것도 모른 채 종적을 감췄다. 박찬혁과 김은희를 제외한 가족들은 막내의 선택을 알지 못하는 상황. 이에 이진숙이 박찬혁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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