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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5년 전 신내림을 받은 한 여인이 신청자로 등장,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2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독실한 기독교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교회에 다니기도 했지만, 운명처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이지혜 씨가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다. 이 씨는 "제가 원래 무당이 되려고 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며 "제가 겪었던 걸 다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까봐 두렵다"고 신내림을 받기 전 힘들었던 일상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 씨의 어머니는 딸이 신내림을 받은 지 약 1년 뒤에야 사실을 알았다. 이 씨는 "엄마가 저한테 '사탄, 마귀에게 놀아나는 딸'이라고 하시더라. 나는 엄마 딸인데..."라며 눈물을 삼켰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신내림을 받은 딸과 하나님만을 믿는 어머니 사이의 눈맞춤은 7월 20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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