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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밥블2' 제시가 '센 언니' 다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센 언니' 제시가 인생 언니로 출격했다.
제시 다운 쿨한 고민 상담도 이어졌다. 부모님 몰래 동거하는 언니를 걱정하는 사연자에 대해선 "미국에선 부모님께 나 남자친구랑 같이 산다 하면 무조건 오케이다. 만 18살 이후론 독립한다. 실수하면 실수하는 대로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 역시 혼전동거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제시는 "연애는 밖에서만 보는 거 아니냐. 같아 사는데 변기 물 안 내리고 샤워도 안하고 (그러면 안 되지 않냐)"고 미리 살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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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의 취미는 복싱이다. 김숙은 "아는 사람 중에 힘 제일 센 애가 제시"라고 인증했다. 김숙, 박나래, 송은이 역시 지지 않는 '근수저'였다. 이에 네 사람은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이 시작했다. 첫 대결은 제시와 김숙. 제시는 김숙의 힘에 "XX 세"라며 놀랐다. 팔씨름 최강자는 박나래였다.
장거리 연애로 고민 중인 사연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2년 반 동안 LA에서 한국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다는 제시는 "초반엔 의외로 기대감이 있다. 파이팅 있게 서로 이겨내고자 하면 사랑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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