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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창욱, 김유정이 서로의 수호천사가 됐다.
정샛별은 오직 최대현뿐이었다. 최대현이 편의점 본사 홍보팀과 트러블이 생기자, 정샛별은 흑기사처럼 최대현의 편이 되어 주었다. 정샛별은 "점장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 있으면 제가 가만히 안 둔다. 앞으로 수호천사라 부르고 제 옆에 딱 붙어 있으라" 든든하게 말해, 최대현을 웃게 만들었다.
정샛별은 최대현을 보며 새로운 꿈도 품게 됐다. 꿈나무카드를 가져온 아이를 센스 있게 챙기고, 자신의 편의점뿐 아니라 주변 가게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최대현의 모습들이 정샛별에겐 특별하게 느껴졌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좋아졌다.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점장님처럼 되는 게 내 꿈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렇게 최대현과 정샛별은 서로에게 수호천사와도 같은 존재가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대현은 질투까지 하며 정샛별을 신경 썼고, 정샛별은 최대현을 향한 변함없는 직진 사랑을 펼쳐냈다. 이들이 이뤄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간질간질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이러한 두 사람의 사이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유연주(한선화)가 과거 최대현이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편의점 본사를 그만둔 사실을 알게 된 것. "내가 다 돌려놓겠다"며 최대현을 찾아와 그를 안는 유연주와 이를 목격한 정샛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8%(2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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